외교부 “멕시코 국민들 독일전 승리 축하…한국 대사관·기업서 축제”
입력 2018.06.28 14:52
수정 2018.06.28 14:59
“여러가지 물품 보내 자발적으로 축제 분위기 만들어”
“여러가지 물품 보내 자발적으로 축제 분위기 만들어”
외교부는 28일 멕시코 국민들이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앞에서 우리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독일전 승리를 축하하는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멕시코 현지상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가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여파로 멕시코가 16강 진출을 하게됐고 이를 기뻐한 멕시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대사관 앞과 한국 기업들 앞에 모여서 축제를 열었다”며 “우리 직원과 한국인들한테 감사를 표시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어 현지 기업에서 한국 대사관에 감사의 물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대해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에서 트위터로 관련된 소식을 알렸다”며 “그에 대해서 멕시코 국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다고 알고 있고, 또 우리 기업들 앞에 맥주를 비롯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보내서 스스로 축제하는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