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결혼 소감 "거미 5년 동안 큰 힘 돼줘"
입력 2018.06.22 10:11
수정 2018.06.22 10:13
배우 조정석이 가수 거미와 올가을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수 있는 기로에 서 있는 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그래서 떨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거미와 조정석은 5년째 사랑을 키워온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의 콘서트, 시상식,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언급을 숨기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