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70%대
입력 2018.06.20 11:00
수정 2018.06.22 11:10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결과
긍정 72.5%·부정 21.5% ‘견고한 안정세’ 뚜렷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결과
긍정 72.5%·부정 21.5% ‘견고한 안정세’ 뚜렷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주 연속 70%대를 기록했다. 6.13지방선거 압승 이후 '견고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5%였다. 부정평가는 21.5%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올랐다. 4.27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주 조사 이후 8주째 7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매우잘함' 3주 연속 50% 넘겨…견고해진 지지율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1.9%로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적극지지층'이 3주 연속 50%선을 상회하면서 견고해지는 양상이다.
지역별 조사에선 대구‧경북(TK)에서 55.6%를 기록했다. 보수정당에 실망한 TK민심이 6.13지방선거 이후에도 요동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호남에서 84.1%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3.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71.2%로 처음으로 70%선을 넘겼다. 40대에서 75.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0%,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