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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선출…전당대회 일정 논의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6.17 11:20
수정 2018.06.17 11:20

이번주 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 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선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9월 초·중순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일정을 확정한 다음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당초 예정된 8월 전당대회가 선거 준비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전당대회 사전 절차로 조직강화특위를 설치하고,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를 개편하기까지 시간이 빠듯하다는 이유다.

전당대회 시간표를 짠 후 곧바로 전준위 구성에 착수한다. 전준위원장은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중진 의원이 맡는다.

현재는 최고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 대신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순수 집단지도체제와 비교해 대표 권한이 더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오는 2020년 21대 총선 공천권을 가진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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