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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8월 9일 공개…카메라 향상"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6.02 16:37
수정 2018.06.02 17:59

블룸버그 보도...전작보다 2주 빠를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차기 패블릿(Phablet)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오는 8월9일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는 모습.ⓒ삼성전자
블룸버그 보도...전작보다 2주 빠를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차기 패블릿(Phablet·폰(Phone)과 태블릿(Tablet)의 합성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오는 8월9일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외관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다소 빠른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대개 8월 중순 이후 발표돼 온 것을 감안하면 1주일 이상 빠른 시점이다. 또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8월23일(현지시간)과 비교하면 2주 가량 빠른 것이다.

공개 행사 장소는 지난 2015년 갤럭시노트5부터 이뤄져 온 뉴욕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9는 갤럭시S9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카메라성능이 대폭 개선된 갤럭시S9을 공개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갤럭시노트9이 디자인은 갤럭시노트8과 유사하겠지만 카메라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퀄컴사의 업그레이드 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공개 행사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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