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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혜영 "내가 낳지 않은 딸, 내 삶보다 소중"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5.31 10:43
수정 2018.05.31 10:43
이혜영이 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영상 캡처.

이혜영이 딸에 대한 진한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혜영은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제 딸은 제가 낳은 게 아니지 않나. (재혼해서)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이 11살, 12살로 사춘기였다"고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영은 "제 삶보다는 딸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서 모든 것을 딸에게 맞췄던 것 같다. 학부모 회장까지 하기도 했다"면서 "그 딸이 이번에 드디어 대학교를 가게 됐다. 딸도 현재 그림을 전공하고 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하도 본 탓인지 미술 쪽으로 관심을 갖더라"고 뿌듯해했다.

특히 이혜영은 "내가 낳지는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하더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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