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다”…롯데마트, 햇매실 판매 시작
최승근 기자
입력 2018.05.29 09:44
수정 2018.05.29 09:44
입력 2018.05.29 09:44
수정 2018.05.29 09:44
31일부터 ‘햇 매실(4kg)’ 9900원, ‘하동 왕매실(3kg)’ 1만1900원 판매
롯데마트가 오는 31일부터 여름 건강과일인 매실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비타민과 구연산, 무기질이 풍부해 해독작용 및 살균작용이 뛰어난 햇 매실만을 골라 1박스(4kg)에 9900원에 판매하며,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인 하동의 알이 크고 알찬 매실만을 고른 ‘하동 왕 매실(1박스/3kg)’은 1만1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매실청, 매실주 등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담금용 매실(1박스/10kg)’은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을 통해 1만5000원에 파격적으로 선보인다.
매실은 보통 5월 말부터 수확에 들어가 6월 중순부터 노랗게 익기 시작하는데 국내에서는 청색 매실을 유독 선호해 제철이 매우 짧다.
매실의 신 맛은 식욕을 북돋워주고, 갈증을 덜어주며, 침 분비를 자극해 소화를 돕고, 몸의 열을 내려주기도 한다.
특히, 매실청은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살균 작용을 해 줘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성분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 주며,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여름철 배탈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신한솔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6월은 매실의 달이라 할 만큼 연간 대형마트 매실 판매의 90% 가량이 이 시기에 이뤄진다”며 “짧고 굵은 매실의 계절을 맞아 매실청, 매실주 등을 담그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설탕, 담금주병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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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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