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일반인 여성과 재혼 "힘들 때 곁 지켜줘"
입력 2018.05.29 08:45
수정 2018.05.29 19:09
배우 허준호가 일반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허준호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허준호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 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허준호는 지난 1997년 배우 이하얀과 결혼했으나 2003년 이혼했다.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아내분이 공인이 아닌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면서 "허준호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허준호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허준호는 '부모님의 전상서', '주몽', '로비스트', '뷰티풀 마인드', '불한당'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 MBC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