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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또 다시 부상 악재…프랑스오픈 어쩌나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23 09:01 수정 2018.05.23 09:01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리옹오픈 불참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앞두고 우려

정현이 발목 부상으로 리옹오픈에 불참한다. ⓒ 게티이미지 정현이 발목 부상으로 리옹오픈에 불참한다. ⓒ 게티이미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위·한국체대)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좀처럼 낫지 않는 부상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오픈(총상금 50만1345유로)에 불참한다.

당초 정현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 중인 이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 대회 단식 본선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을 괴롭힌 오른쪽 발목 통증이 여전해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발 부상으로 이달 13일 막을 올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불참한 정현은 리옹 오픈을 통해 오는 27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부상 회복을 위해 대회 참가보다는 휴식에 좀 더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는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한편, 정현은 27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19번 안팎의 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시드를 받는 것은 정현이 처음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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