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향기, 영화 '증인' 주연…따뜻한 케미
입력 2018.05.16 09:59
수정 2018.05.17 10:23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영화 '증인'에 캐스팅됐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이자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이다.
정우성은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상은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월급쟁이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았다.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맡게 된 사건의 증인인 지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
김향기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지우 역을 맡았다.
정우성과 김향기는 변호사와 증인으로 만나 처음에는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인'은 6월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