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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이끈 윤시윤 '친애하는 판사님께' 1인2역 도전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5.14 16:59 수정 2018.05.15 01:27
배우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 주인공으로 나선다. 
ⓒ 데일리안DB 배우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 주인공으로 나선다. ⓒ 데일리안DB

배우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 주인공으로 나선다.

윤시윤은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확정지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장르물로, 감성적인 멜로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윤시윤은 극 중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형과, 전과 6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사라진 형을 대신해 판사의 삶을 살아가는 동생, 이두 인물을 연기하며 데뷔 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시윤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왕좌를 지켜내야 하는 은성대군 ‘이휘’역을 맡아 안정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회 호평을 받았다. 특히 5%대 시청률을 기록, TV조선 내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다시 한번 주연배우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현재 방영 중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의 후속 ‘훈남정음’에 이어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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