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다?” 재조명
입력 2018.05.12 00:22
수정 2018.05.13 00:22

개그맨 이휘재가 핫이슈에 등극했다.
1972년 12월 29일에 태어난 이휘재의 본명은 이영재, 태종의 차남 효령대군 19대손으로 유명하다.
이날 오후 2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휘재'가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쌍둥이 아빠 이휘재 논란 발언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게시판 속 내용은 과거 이휘재의 방송 출연 장면으로, 이휘재는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폭로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남편보다 아내가 1살 연하이지만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편의 동안 외모 때문에 아무도 두 사람을 부부로 보지 않는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MC 이휘재는 "나도 아내와 8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나는 1972년 12월생이라 늦은 72년생이고, 아내는 1980년생이지만 빠른 80년생이라서 따지고 보면 6살 차이다. 나는 아내에게 나이를 속아서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토로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그게 무슨 사기냐?"며 이휘재를 힐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휘재는 "처음에 아내를 만날 당시 아내가 자신은 강남구 수서동에 산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용인 수지에 살고 있었다"며 "이건 명백한 사기"라고 재차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휘재는 2010년 12월 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8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문정원씨와 결혼했고 2013년 3월 15일에는 이란성 쌍둥이를 득남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와 함께 고정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