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열애·임신·결혼…아이돌 부부 된다
입력 2018.05.10 08:31
수정 2018.05.10 11:03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임신 소식도 알렸다.
최민환은 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환과 율희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율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알려졌다. 율희는 열애를 인정한 지 두 달 만인 11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며 팀을 탈퇴했다.
1992년생인 최민환은 올해 27세, 1997년생인 율희는 올해 22세다.
최민환·율희 부부 외에 아이돌 출신 부모로는 문희준·소율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12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3개월 뒤 득녀했다. 당시 문희준의 나이는 40세, 소율의 나이는 27세였다.
한편 최민환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율희가 소속된 라붐은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쁘띠 마카롱(PETIT MACARON)'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