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이명희 이사장 출국금지…조만간 소환될 듯
입력 2018.05.09 13:46
수정 2018.05.09 16:05
경찰, 추가 피해자 확보에 총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추정인물의 갑질 영상. 이 제보 영상에는 이명희 씨 추정인물이 안전모를 쓴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삿대질하며 밀치고 서류를 뺏어 바닥에 던지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연합뉴스TVⓒ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출국금지 조치됐다. 경찰은 호텔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 및 폭행 등 '갑질'을 일삼은 이 이사장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 이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이 8일 법무부에서 승인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찌검을 하고 설계도면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공사 업무를 방해해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 운전기사,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 등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경찰은 현재 추가 피해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