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4명, 트럼프 노벨상 ‘찬성’
입력 2018.05.09 11:00
수정 2018.05.09 10:29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찬성 43.4%·반대 30.9%·유보 25.7%
서울 과반 찬성, 강원·제주 반대 41.7%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찬성 43.4%·반대 30.9%·유보 25.7%
서울 과반 찬성, 강원·제주 반대 41.7%
성공적으로 마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비핵화 담판을 앞둔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둘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43.4%, ‘반대’ 30.9%로 조사됐다. 유보는 25.7%.
서울지역의 찬성 비율(51.8%)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 45.6%, 부산·울산·경남 42.3%, 대전·충청·세종이 41.2%로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는 찬성 37.5%, 반대 32.2%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찬성 35.6%, 반대 39.8%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강원·제주 지역은 찬성 비율(30.1%)이 가장 낮았고 반대는 41.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5%,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