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동 리허설'...정상회담 당일 시나리오 점검
입력 2018.04.25 16:18
수정 2018.04.25 16:21
靑 "정상회담 당일과 똑같이 리허설, 일정과 동선 점검"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집 내 회담장 전경. ⓒ청와대
남북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판문점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하고, 정상회담 행사를 실전처럼 점검하는 한편, 각종 시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김상균 수석대표와 김창선 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남북 합동으로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앞서 전날 임종석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측 준비위원단이 문 대통령 등 남측의 일정과 동선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 리허설에선 북측 실무준비단과 정상회담 당일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전 세계에 생중계로 보도되는 부분에서의 카메라 각도와 조도, 방송 시스템 등을 수차례에 걸쳐 점검하는 등 성공적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권 관장은 이어 "남과 북의 실무준비단은 10년 6개월만에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고, 상대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합동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