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11일 만에 시즌 4호포
입력 2018.04.18 10:12
수정 2018.04.19 09:58
탬파베이 원정서 6회초 솔로포 가동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아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솔로포를 터트렸다.
팀이 5-1로 앞선 가운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요니 치리노스의 2구 째 시속 147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뒤 11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한 추신수는 앞선 1회초와 5회초에는 모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머신의 위용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