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유족 "고인 뜻에 따라 영화인장 아닌 가족장"
입력 2018.04.17 08:23
수정 2018.04.17 08:43
원로배우 최은희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른다.
최은희의 아들 신정균 감독은 16일 "영화인장으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조용한 가족장을 원하신 어머니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영화배우협회는 고인의 장례 절차를 두고 영화인장을 치르는 방안을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은희는 16일 오후 병원에 신장투석을 받으러 가다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신정균(영화감독)·상균(미국거주)·명희·승리 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17일 12호실 이전 예정)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안성 천주교공원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