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앙리 이적설’에 런던행 꿈 이룰까?
입력 2007.06.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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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을 거치지 않은 데일리안 스포츠 넷포터 기사]
MBC <무한도전>(9일 방송)에 출연한 ‘아스날 킹’ 티에리 앙리(30)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약속을 했다.
‘스타는 거만하다’는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앙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런던에 오면, 아스날의 경기 티켓을 선물해 주겠다”며 생각지 못했던 호의를 베풀며 인간미를 물씬 풍긴 것.
하지만, 앙리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8년간 몸담았던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앙리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명문구단인 바르셀로나는 앙리의 영입의사를 발표하면서, 아스날에게 지불할 앙리의 몸값을 책정해 놓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아 A 소속인 AC 밀란도 앙리에 대한 관심을 표명을 표명한 상태이다. 앙리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나 AC 밀란으로의 이적을 전면 부인했지만,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앙리가 이처럼 이적설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시즌 중 사임한 데이비드 데인 부회장 때문. 데이비드 데인 전 부회장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절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였다. 그러나 아스날 회장과의 마찰로 돌연 사퇴했고, 벵거 감독과 그를 ‘은사’로 여기는 앙리가 동반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
‘완소남’ 앙리의 무한도전 원정촬영을 기대하고 있는 시청자나 팬들은 이번 이적설에 울상을 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앙리가 이적설처럼 아스날을 떠나 다른 구단이나 타 리그로 떠난다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약속한 ‘아스날 경기관전’은 원칙적으로 깨지게 되기 때문.
결국, 앙리와 무한도전 멤버들간의 재회가 이뤄진다면, 영국 런던이 아닌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이탈리아 밀라노서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앙리는 “이적에 대해선 아직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며 이적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