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삼성증권 규제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10만명 돌파, 대통령 연임제에 책임총리제 맞불
입력 2018.04.08 17:06
수정 2018.04.08 17:08
▲“삼성증권 규제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10만명 돌파
배당금 대신 112조원 규모 주식을 배당하는 사고를 낸 삼성증권을 규제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에 대한 청원 참여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을 신청한 누리꾼은 “삼성증권의 총 발행주식은 8930만주이고, 발행 한도는 1억2000만주인데 28억주가 배당됐고 501만주가 유통됐다”며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주식을 유통시킨 것은 사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연임제에 책임총리제 맞불…청와대·한국당 개헌 치킨게임
개헌을 둘러싼 청와대와 야당의 입장이 평행선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개정안 발의를 계기로 자유한국당이 ‘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자체 개헌안을 발표한 가운데, 최대 쟁점인 권력구조 개편부터 간극이 크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당의 개헌안에 대해 “청와대가 내놓은 안과 아주 다르다. 특히 총리 추천제 관련 내용은 내각제의 변형이기 때문에 대통령 개헌안과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다.
▲필리핀, 보라카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
필리핀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세계 3대 비치로 꼽히는 보라카이를 폐쇄한다. 해리 로크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지난 4일 트위터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4월 26일부터 보라카이 섬의 폐쇄를 명령했다고 올렸다. 앞서 지난 2월 두테르테 대통령은 보라카이의 호텔 등 사업체들을 겨냥해 “보라카이 섬을 시궁창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독일 차량돌진 사건 용의자… 뮌스터 거주한 독일 남성
독일 뮌스터에서 차량 돌진을 한 용의자는 해당 도시에 오래 거주한 48세 독일인 남성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8일 독일 제 1공영 ARD 방송의 메인뉴스인 '타게스샤우' 홈페이지에 게재된 현지 뉴스 종합판에 따르면 '옌스 R'로 소개한 용의자는 전날 범행 장소 가까운 곳에서 지금껏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969년 5월1일 자우어란트에서 태어난 용의자는 정신적으로 현저하게 문제가 있었거나 과거 한 차례 정신적인 문제를 두드러지게 겪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해외출장 논란' 김기식 금감원장 "죄송스런 마음 커…처신 엄격히 할 것"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과 관련해 소신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진행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만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런 마음이 크다며 사과했다. 8일 금감원은 보도참고자료 형식으로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