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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정치 외도 후 돌아왔을 때 성공 생각하지 않았다"

임성빈 기자
입력 2018.04.05 00:05 수정 2018.04.05 23:15
ⓒSBS 사진자료 ⓒSBS 사진자료

가수 이선희가 '봄이온다' 평양공연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는 노래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ㅇ데 데 이선희가 시의원을 하고 다시 가수로 돌아왔을때의 심정을 언급한 방송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거 방송된 ‘SBS스페셜-이선희 대한민국을 위로하다’에선 이선희의 음악인생에 대해 조명하며 눈길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선희는 가수활동을 하다가 시의원 활동을 하고 돌아온 당시에 대해 “관객을 걱정하고 노래를 부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시의원으로)외도를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외도한 만큼의 그거에 대한 뭇매를 맞을 것이다’라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걸 담담하게 이겨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굳이 시의원으로 외도를 하지 않았어도 가수가 10년이란 시간 노래를 했으면 그 다음에 내려오는 건 너무나 당연한거다. 그때부터 내려가는 이선희를 인정하고 그 내려가는 순간을 얼마나 제가 잘 내려갈까를 연구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를 잘 가꿔놔야지 좀 내려놔야지’라는 생각으로 소극장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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