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port] '나의 아저씨', 극과 극 반응 '희비'
입력 2018.04.05 11:43
수정 2018.04.06 09:16
화제성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나의 아저씨'가 시청률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9%를 기록했고, 최고 5.0%까지 올랐다. 남녀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8%를 나타내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 동훈(이선균)과 지안(이지은)은 상대의 슬픔을 알아보는 과정이 그리면서 먹먹한 슬픔을 자아냈다.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나의 아저씨'.
극적 묵직함과 더불어 이지은의 깊은 내면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선균은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연기 역시 이지은과의 케미를 배가시키며 호평일색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무겁고 어두운 전개를 둘러싸고 시청자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과 더불어 밝고 가볍게 터치하는 드라마들로의 시청자 이탈을 막을 '키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여전히 이선균 이지은의 극적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새로운 지점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선균과 이지은의 케미의 결과가 과연 어떨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