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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사태 심각, 실종신고 가능성까지 언급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4.05 08:59 수정 2018.04.05 08:59
배우 이종수의 잠적이 장기화되고 있다. ⓒ SBS 배우 이종수의 잠적이 장기화되고 있다. ⓒ SBS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종수의 잠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실종신고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이종수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종수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실종신고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종신고는 가족들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와 관련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어디 있는지 알기 위해선 그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지 실제로 실종신고를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종수의 잠적이 장기화 될 경우 실종신고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종수가 해외에 있는지 국내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출입국 기록을 살펴봐야 하는데 실종신고로 인한 경찰 수사 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끝까지 이종수의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긴 시간 행적을 감추고 있는 이종수가 언제쯤 연락을 취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달 24일 지인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은 뒤 정작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해당 사건은 소속사가 피해액을 배상하면서 피해자 측이 고소를 취하, 마무리된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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