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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내일 공장가동 중단...해외매각 투표

스팟뉴스팀
입력 2018.03.31 15:16
수정 2018.03.31 18:06

같은날 오후2시 결과 발표 예정

금호타이어 노사가 오는 1일 하루 동안 조합원 해외매각 찬반투표를 위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노사는 중국 더블스타 자본유치에 합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31일 "4조 3교대로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내일 투표하기 위해 임시 휴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투표방식은 오늘 오전 임원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노조는 지금까지 온라인 투표를 한 적이 없어 현장투표 방식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들은 광주공장에 모여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오전 9시부터 설명회를 갖고 오전 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개표를 실시해 늦어도 오후2시 이전에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여론과 조합원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해외매각 찬성 쪽 의견이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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