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미국 LA서 다저스비어 출시
입력 2018.03.29 09:42
수정 2018.03.29 09:45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타디움과 LA지역 마트서 판매
하이트진로가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30일 LA다저스 공식맥주인 '하이트 LA다저스 한정판'(일명 다저스비어)을 출시한다.
다저스비어는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LA 다저스타디움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참이슬 베이스의 베리맛 칵테일 ‘아시안 브리즈’와 파인애플&코코넛 맛 칵테일 ‘골드 러쉬’도 함께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2012년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처음 맺었으며, 올해로 7년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로고사용권은 물론, 다저스 구장에 LED 광고 설치, 시음행사 진행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교민 중심의 시장을 현지인 시장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법인 진로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는 LA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법인사옥을 통합하는 등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소비자 접점의 판촉활동, 시음행사,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