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선발 확정…보다 빠를 데뷔전?
입력 2018.03.28 17:19
수정 2018.03.28 17:20

투타 겸업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에인절스의 4선발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닷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발언을 토대로 에인절스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개럿 리처즈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오타니는 타일러 스캑스, 맷 슈메이커에 이은 4번째 선발 투수로 나선다. 따라서 오타니의 공식 데뷔전은 다음달 4일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가 선발로 나서기 전, 지명타자로 데뷔전을 가질 수 있다는 뜻도 함께 내비쳤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입단 조건으로 지명타자와 선발 투수 모두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범경기에 두 차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2이닝 동안 9피안타 9실점(8자책)으로 크게 부진했다.
타석에서도 타율 0.125(32타수 4안타)에 그쳐 마이너리그 싱글A 수준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