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술을 끊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입력 2018.03.19 00:49
수정 2018.03.19 15:06
윤상이 가족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윤상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상은 불면증과 알콜 중독에 대해 "사실 그게 이렇게 이야기가 될 줄 몰랐다"며 "음악을 하면서 불규칙한 생활에 익숙해졌다. 불면증도 심해지고 그러면서 술을 한 잔씩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셨다"며 "그런데 아들이 상담 선생님께 우리 아빠가 계속 술을 마신다는 말을 했다더라. 그 말을 전해 듣고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윤상은 "아이들 앞에서 술을 마신 적은 없다. 그렇지만 밤에 술을 마시고 자면 아침에 아이들을 만났을 때 술 냄새가 났을 것"이라며 "지금은 정말 술을 끊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