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소아암 어린이 항균키트 6년째 전달
입력 2018.03.16 10:32
수정 2018.03.16 10:32
생명보험사회공헌위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0개 후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달 PCA생명 통합을 기념해 미래에셋생명 임원 35명이 봉사자로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는 설명이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소모품인 항균 물품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여 물품 개수를 늘리고 환자 및 가족의 간접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년 간 총 6600명 이상의 소아암 환자에게 약 3억6000만원 규모의 항균키트를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미래에셋생명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의미로 이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헌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