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박해진·이승기 둘 다 멋있어…설렜죠"(인터뷰)
입력 2018.03.12 14:59
수정 2018.03.12 15:02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 인터뷰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 인터뷰
배우 오연서가 박해진, 이승기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소격동에서 열린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보 인터뷰에서 오연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과 드라마 '화유기'에서 함께한 박해진, 이승기에 대해 "해진 오빠는 오빠처럼 자상하고, 승기 씨는 친구 같은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진 오빠, 승기 씨 모두 잘 챙겨줬다"며 "영화에서 유정과 홍설은 천천히 시작하는 연인이다. 기분 좋은 설렘을 해진 오빠와 표현했다. 승기 씨와는 비슷한 나이인데, 친구처럼 편한 매력을 느끼며 촬영했다. 두 분 다 매력 넘치고 멋진 분들"이라고 말했다.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 나온 오연서는 "원작,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서 부담스러웠다"며 "마지막 캠퍼스물이라는 생각에 도전했고, 홍설을 통해 내면 연기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홍설 시점으로 얘기를 풀어나가는 점도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홍설(오연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인호(박기웅)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