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계주, 12년만의 금메달 도전 실패
입력 2018.02.22 21:33
수정 2018.02.22 21:33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802/news_1519302817_695776_m_1.jpg)
이번에도 금메달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임효준(한체대) 서이라(피피에이피)가 나선 쇼트트랙 한국 남자 계주 대표 팀이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노 메달에 그쳤다.
남자 대표팀은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4위로 골인했다.
레이스 도중 코너를 돌다 넘어진 게 뼈아팠다. 4팀 가운데 가장 늦은 6분42초118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다.
대표팀이 뒤늦게 속도를 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쉽지 않았고 최종 승자는 헝거리였다. 헝가리는 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하며 포효했다.
한편, 대표팀은 1992 알베르빌 올림피과 2006 토리노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다. 헝가리에 이어 중국과 캐나다가 번복 없이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https://cdnimage.dailian.co.kr/reporter/profile_3103_160265458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