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초등학교 4학년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한 배구" 은퇴 소감 화제
입력 2018.02.17 10:21
수정 2018.02.17 10:23
'나 혼자 산다'에 김사니가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김사니의 SNS 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사니는 과거 은퇴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김사니는 SNS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한 배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사니는 "배구 때문에 많이 울기도 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배구선수 김사니는 이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내 사랑 배구. 이젠 진짜 안녕"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사니는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활동한 세터로,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