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데뷔 초 속옷 벗고 촬영" 안타까운 사연
입력 2018.02.17 10:15
수정 2018.02.17 10:17
'로맨스 패키지'의 한혜진이 화제인 가운데 한혜진이 데뷔 시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혜진은 과거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혜진은 "17세 때 데뷔를 했는데 디자이너가 속옷을 벗고 블라우스를 입으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혜진은 "나는 남들 앞에서 속옷을 벗어야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됐다"라며 "그래서 안 벗겠다고 실랑이를 했는데 선배가 '네가 여기서 성공하나 보자. 어린 게 말도 안 듣고 당돌하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결국은 속옷을 벗은 채 블라우스를 입고 촬영했다. 집에 가서 진짜 많이 울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