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과거 중국 쇼트트랙 선수 왕멍과 과거 신경전 벌인 사연?"
입력 2018.02.14 23:17
수정 2018.02.14 23:17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승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14일 박승희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박승희가 과거 왕멍과 신경전을 벌인 일화가 눈길을 끈 것.
박승희는 지난달 25일 SBS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에 출연해 왕멍과 신경전을 펼친 사연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승희는 지난 2013-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1000M 결승에서 중국 리지안루의 무리한 인코스 시도로 넘어진 바 있다.
준결승에서 리지안루의 위험한 반칙으로 넘어질 뻔했던 박승희는 리지안루에게 다가가 항의를 했지만 중국 쇼트트랙 선수 왕멍이 다가와 두 사람의 신경전에 끼어들었다.
이에 분노한 박승희는 왕멍과 신경전을 벌였고 김아랑과 중국 코치의 만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박승희는 '양세형의 숏터뷰'에서 "유난히 반칙을 많이 당했다. 중국 선수들이 반칙을 연습하고 오는 것 같다"면서 "선수들과 싸울 때는 각자 언어로 싸운다. 그래서 못 알아듣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왕멍과 신경전을 펼칠 때도 사실 못 알아들었다. 내가 화가 났다는 느낌 정도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박승희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