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동료들의 허당 지목에 "이렇게 가네요"
입력 2018.02.01 00:44
수정 2018.02.01 13:07
임수향의 허당 고백이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임수향'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임수향의 허당 고백이 눈길을 끈다. 임수향은 2015년 방송된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했다.
2015년 10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서 임수향은 대표 허당으로 뽑혔다. 이에 임수향은 "이렇게 가네요"라며 "아니 몸을 만들어 간 거다. 액션을 그래도 조금 해서 가면 따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제일 못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는 액션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걸 느낀 동시에 중국에서 진짜 무협영화를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내 자신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연과 소림사가 너무 예뻐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허당은 어떡하지? 잘 부탁드린다.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당시 임수향은 멤버들 중 가장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리스2'에서 북한 출신 요원, '감격시대'에서 일본 여자 무사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임수향이기에 놀라움은 컸다. 하지만 임수향은 피나는 노력 끝에 발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임수향은 지난해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호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