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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협력 강화해 원자력안전 확보한다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1.31 16:12
수정 2018.01.31 16:13

외교부 ‘2018 원자력안전 컨퍼런스’ 개최

신월성1·2호기 전경.ⓒ한국수력원자력

정부가 원자력안전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외교부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2018 원자력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총 4개 세션으로 이뤄져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 선진국들의 경험 및 안전 정책 등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국내 기관, △주요 원자력국(미국, 프랑스, 중국),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 선진국(독일, 영국, 핀란드), △원전도입국(UAE, 사우디, 요르단), △IAEA, OECD/NEA 등 국제기구 및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조현 제2차관이 환영사를 통해 원자력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원자력안전 강화를 위한 국가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국가 간 원자력안전 관련 최적관행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신뢰를 제고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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