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전 총재, 짜장면 먹방-축지법 "다시 보니 더 웃겨"
입력 2018.01.23 00:20
수정 2018.01.23 19:47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의 '세얼간이' 출연 모습이 새삼 화제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허경영 전 총재의 예능에서의 모습이 새삼 화제다. 허경영 전 총재는 지난 2012년 11월 18일 방송된 tvN '세얼간이'에 출연했다.
이날 허경영 전 총재와 이수근의 짜장면 빨리 먹기 대결에서는 허경영이 축지법(?)으로 두 팔을 날개처럼 벌려 쏜살같이 중국집으로 달려가 짜장면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에 앞서 허경영 전 총재는 "짜장면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짜장면이 나오자 나무젓가락을 쪼갤 때부터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세얼간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허경영 전 총재가 짜장면을 다 먹고 출발하는 찰나 이수근의 짜장면이 배달되면서 이수근과 세 얼간이 멤버들은 안절부절못했다. 하지만 허 전 총재가 신호등 앞에서 발이 묶이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이수근은 돌아오는 길에 횡단도보에서 신호에 걸려 멈춰선 허경영 전 총재를 지켜보며 여유 있게 단무지까지 집어 먹고도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