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김명민, 무명시절 비수같은 말 "오히려 약이 됐다"
입력 2018.01.23 00:14
수정 2018.01.23 11:41
'하얀거탑' 김명민이 화제인 가운데 김명민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명민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명민은 데뷔 당시 영상을 보며 "한 작품에 단역으로 세 번 출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명민은 "1인3역으로 출연해 설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해'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슛 들어갔을 때는 준비한 걸 해보라고 해주시더니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주셨다. 세 번째만에 고정 배역을 꿰찼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넌 안돼'라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넌 뭘 믿고 배우 하려고 하니?'라며 심하게 밟았던 분들이 있는데 정말 고맙다. 그분들 아니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