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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뮤지컬단 권안나 단장 "다문화-새터민 가정에 꿈과 희망을"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1.15 11:45 수정 2018.01.15 16:23

경남뮤지컬단, 영화 페임 원작 뮤지컬 정기공연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경남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이 해마다 마련한 청소년 아동 대상 문화행사로 오는 2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경남뮤지컬단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경남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이 해마다 마련한 청소년 아동 대상 문화행사로 오는 2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경남뮤지컬단

스타를 꿈꾸며 뉴욕예술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영화 '페임'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경남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이 해마다 마련한 청소년 아동 대상 문화행사로 오는 2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뮤지컬은 알란파커 감독의 영화 페임이 원작으로 노래, 춤, 연기 등 예술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 라구아디아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경무대인 라구아디아(LaGuardia High School of Music &Art and Performing Arts)는 실제로 뉴욕 링컨센터에 위치한 예술고등학교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자신의 재능에 괴로워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예술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경남뮤지컬단 권안나 단장은 “지난 공연에는 문화소외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면, 이번에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등 문화취약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뮤지컬을 기획했다”면서 “해마다 공연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였고, 이번에도 기부약정을 하는 등 어린이문화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뮤지컬단은 2013년에 사운드오브뮤직을 무대에 올리면서 창립된 경남최고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해마다 2015 위드콘서트, 2016 애니뮤지컬, 2017 사운드오브뮤직을 공연하는 등 이번에 여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뮤지컬 단체다.

이 단체의 권안나단장은 계명대학교 음대(피아노과)와 예술대학원(합창지휘과)을 졸업하고, 지금 광주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합창지휘)에 있으며, 로마AIDM 합창지휘 Diplom, 로마 아레나 합창지휘 Diplom, 그린쇼콰이어 단장 및 지휘자, 경남리틀예술단 단장 및 지휘자를 맡고 있다.

특히 그린쇼콰이어는 경남지역에 밝고 건전한 하모니로 화합과 소통의 문화를 열어가기위해 2010년에 창립되어, 전국합창대회 대상 · 금상 수상 및 예술의전당 특별공연, 공연수익금의 인재양성기금 기부 등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남리틀예술단은 꿈많은 경남지역의 초등학생들로 2006년도에 창단해 1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동안 조수미 리베라 콘서트, 유엔 사막화방지 협약 공연 등 경남지역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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