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이승기와 진한 스킨십 화제 "과거를 묻지 마세요"
입력 2018.01.10 12:27
수정 2018.01.10 12:28
신지수가 과거 드라마에서 이승기와 진한 스킨십으로 새삼 화제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신지수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신지수가 과거 드라마에서 이승기와 진한 스킨십을 나눈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지수는 과거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딸 종칠로 분해 황태자 역의 이승기와 커플로 열연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마친 바 있는 태자(이승기 분)와 종칠(신지수 분)이 신혼여행지에서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극중 태자와 종칠은 태자의 친구인 '오칠구(이정길)'의 고향으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됐다.
그러나 태자는 신혼여행 첫 날밤 종칠이 잠든 틈을 타 오칠구, 이사팔(이영규)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러 나갔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들어온다고.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종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태자가 키스를 했다.
지난 19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 부근에서 진행된 이번 키스신 촬영에서 이승기는 종칠을 들어 올린 후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 동안 숨겨둔 터프한 매력을 과시했다.
자신의 1,2집 뮤직비디오를 통해 김사랑, 남상미 등과 키스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승기와 달리 연기 경력 7년 만에 처음으로 키스신 촬영을 하게 된 신지수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쑥스러워했다.
신지수는 "내 인생의 첫 입맞춤은 꼭 실제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지만 그래도 태자처럼 근사한 상대와 하게 되어 위안이 됐어요. 하지만 실제 저의 첫 키스는 이보다 훨씬 더 로맨틱하게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음악 프로듀서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