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끼줍쇼' 김병만, 죽을 고비만 여러 차례 "어떤 일이었길래"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1.04 00:11
수정 2018.01.04 10:30
ⓒKBS2 방송화면 캡쳐

'한끼줍쇼'에 김병만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김병만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만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병만은 "개그맨의 꿈을 안고 무작정 서울에 상경했다"며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야했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건물 철거, 폐기물 수거, 신문 배달, 인테리어, 전기 설비 등 닥치는 대로 일하며 돈을 벌어야 했다"며 "한번은 건물 철거 작업을 하다 그라인더에 손이 끼어 절단될 뻔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건축설비 일을 할 당시 난간에 앉아 있다가 4층 높이에서 떨어진 일이 있었다. 중간에 팔이 걸려 몸이 돌아가며 옆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밑에 철근 때문에 진짜 죽었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작아서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싫어서 무작정 도전했다"며 "물을 건너다 떠내려간 적도 있고 나무에서 떨어진 적도 있다"며 죽을 고비를 넘긴 이야기를 전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