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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MBC, 朴정부 시절 특파원 복귀명령…가정 파괴 행위”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1.03 18:03
수정 2018.01.03 18:05

“현 체제 공신 전리품 챙겨주려…비열한 짓”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대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는 3일 MBC가 해외 특파원 전원에 대해 복귀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박 간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특파원의 가족은 무슨 잘못이 있느냐. 가장을 따라 먼 타지로 가서 학업과 생활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도 복귀 명령을 받은 기자들 대부분은 1~2년 정도 임기가 남아있다”며 “전임 사장 시절 특파원의 가정은 파괴시키고, 현 사장 출범 공신들에게 전리품을 챙겨주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어떤 정권도 가족의 미래까지 파괴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짓을 한 적이 없다”며 “MBC는 당장 특파원 복귀 명령을 철회하고 남은 임기를 보장하라”고 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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