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코코'·'리틀 뱀파이어', 3색 매력 애니
입력 2018.01.02 00:20
수정 2017.12.31 21:21
각기 다른 캐릭터로 승부수
따뜻한 가족애 내세워
각기 다른 캐릭터로 승부수
따뜻한 가족애 내세워
2018년 1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극장에 걸린다.
1월 3일 개봉 예정인 '페르디난드'(감독 카를로스 살다나)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컴백홈 어드벤처다.
'페르디난드'는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한국인 스태프 이상준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가 탄생시킨 캐릭터로 화제가 됐다.
11일 개봉하는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다.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진행된 비공개 모니터 시사에서 디즈니·픽사 작품 중 역대 최고 성적을 받았다.
18일 선보이는 '리틀 뱀파이어'(감독 리처드 클라우스·카르스텐킬레리치)는 13살 인간 소년과 300년째 13살인 뱀파이어 소년이 만나 위험에 빠진 뱀파이어 패밀리를 구하기 위해 꿈같은 우정과 모험을 펼치는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는 전세계 1200만부 팔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슈퍼배드3', '주먹왕 랄프' 제작진이 뭉쳤다. 스펙터클한 영상과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