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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과거 일베를 향한 돌직구?...치졸하고 비열하다"

임성빈 기자
입력 2017.12.27 00:50
수정 2017.12.27 21:08
ⓒ MBN '시사 마이크'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혼인신고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일베에 대한 발언한 내용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N 뉴스 '시사 마이크' 코너에 출연해 일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당시 낸시랭은 일베에 대해 "나의 가족사를 파헤치면서 미디어를 선동하고, 운영하고 있는 '량샵'도 피해를 입었다"라며 "그들(일베)이 가정사를 파헤치면서 불면증이 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일베의 공격에 대해서는 "그 행위가 치졸하고 비열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특정인과 세력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공격해서 나를 망가뜨리고 죽이려는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해봤다. 왜 연예인이 자살을 선택하는지 알게 됐다. 나도 여자고, 사람이다. 도와달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04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에 모습을 비췄으며 이후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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