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강경화 ‘위안부 합의’ 재검토 의지에 일본 “이행하라”

이선민 기자
입력 2017.12.27 09:20
수정 2017.12.27 09:27

결과 나오기도 전에 반발…결과에 따라 거센 반발 예상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가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본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결과 나오기도 전에 반발…결과에 따라 거센 반발 예상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가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본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27일 오후 외교부는 장관 직속 TF인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의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TF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도출된 과정을 5개월간 검증해 왔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브리핑에서 “피해자와의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느냐를 위주로 봤으며, 상당히 부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특히 피해자 단체들이 흡족해하지 못하는 이 합의를 정부가 어떻게 갖고 갈 것인가에 대해서 모든 옵션을 열어놓겠다”고 사실상의 전면 재검토 의지를 밝혔다.

그러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상이 국제사회 앞에서 약속한 것이다.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안부 합의 재협상 추진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구체적인 검증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외교 당국이 바로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즉각 반발하는 일본 정부의 반응을 고려했을 때, 부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일본 정부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