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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친구 괴롭힌 아들 때문에 무릎꿇은 사연

임성빈 기자
입력 2017.12.26 00:12
수정 2017.12.26 19:22
ⓒMBC 방송화면 캡쳐

배우 윤손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관련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창정의 훈육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들 앞에서 다른 아이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작은 아이가 여덟 살, 큰 애가 열 살이다. 친구가 아홉 살짜리였는데 둘째가 형이 있다고 그 친구를 괴롭히더라"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화가 났다. '왜 저렇게 친구들을 못살게 굴까?' 싶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창정은 결국 아들의 친구 집까지 찾아가 "미안하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아저씨가 교육을 못 시켜서 그랬다"고 빌었고, 무릎을 꿇은 임창정의 모습에 그의 아들들은 크게 반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손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아들을 위해 캐나다 이민을 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측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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