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원투표 실시…안철수 "이달 31일 결과받아"
입력 2017.12.21 17:15
수정 2017.12.21 20:09
당무위원 총 75명 중 45명 찬성
安 "엄숙히 당원의 뜻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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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21일 바른정당과 통합 여부를 묻는 '전당원투표'를 실시키로 최종 의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무위원 총 75명 중 45명이 전당원투표 실시에 찬성했다.
안철수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당원투표는 다음주 시작하고 이달 31일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엄숙한 마음으로 당원의 뜻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무위는 전당원투표 실시를 맡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설치와 선거관리 위탁의 건을 함께 의결했다. 선관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동섭 의원과 신용현 의원이 선임됐다.
김삼화·채이배 의원과 김용성 강서을 지역위원장, 이상민 스마트정당위원장, 김진희 당무혁신기획단장, 박병권 송파병 지역위원장, 고연호 사무부총장, 장환진 기획조정위원장, 곽태원 용산 지역위원장 등이 선거관리위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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