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에 최순실 증인 출석
입력 2017.12.20 10:16
수정 2017.12.20 11:39
최씨, 이전 재판 불출석 사유 "정유라 행방불명 때문"
"1시간 30분 이상 증언 힘들어...중간중간 휴정 부탁"

최씨, 이전 재판 불출석 사유 "정유라 행방불명 때문"
"1시간 30분 이상 증언 힘들어...중간중간 휴정 부탁"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을 열고 최씨를 증인으로 신문할 예정이다.
최 씨는 이날 증인 선서에 앞서 재판부에 "본인이 1시간30분 이상 증언하기 힘들다 중간중간 휴정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 부회장 1심 재판 당시 증언을 거부한 상황에 대해 "(딸인) 정유라가 행방불명 상태로 검찰이 데려갔기 때문에 혼란이 심해 증언을 못했던 것을 참작해 줬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