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석현준, 2차 판정 번복 끝에 6호골 무산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12.17 10:44
수정 2017.12.17 10:44
석현준. ⓒ 게티이미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 몸담고 있는 석현준(트루아)이 판정 번복 끝에 시즌 6호골을 날리고 말았다.

석현준은 17일(한국시간)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아미앵과의 2017-2018 리그앙 홈경기에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헤딩으로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이, 상대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 따라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여기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심은 판독 결과 득점이 맞다는 판정을 내렸으나 아미앵의 거센 항의를 받은 뒤 골은 무효 처리시켰다. 이로 인해 다시 경기가 9분 동안 중단됐고 최종 결론은 ‘골 무효’였다.

황당한 해프닝에 힘이 빠진 석현준은 이날 세 차례의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골대를 외면했고 2경기 연속골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디종의 권창훈은 릴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다. 이에 앞서 권창훈은 디종의 11월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11월 4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이라는 걸출한 성적표를 남겼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