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2일 경찰 조사 "교통사고 반려견과 무관"
입력 2017.12.04 00:03
수정 2017.12.04 00:05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못 봤다" 과실 인정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2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태연은 이날 조사에서 운전 중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사고원인이라며 본인의 과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반려견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본인의 차량을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택시는 태연의 차량과의 충돌로 인해 앞으로 밀렸고 그 앞에 있던 아우디 승용차와 다시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태연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험사를 통해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