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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회장 "맥그리거 종합격투기 복귀 어려울듯" 전망

이선우 기자
입력 2017.12.03 10:33 수정 2017.12.03 15:42
ⓒ벨라토르 공식 SNS ⓒ벨라토르 공식 SNS

UFC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치르지 않을 수도 있음을 소속 단체 수장이 인정했다.

미국 5대 지상파방송 중 하나인 CBS는 11월 29일(현지시간)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다시 싸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12일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것이 마지막 종합격투기 경기다.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2017년 8월 26일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렀으나 10라운드 TKO로 졌다.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은행 계좌에는 1억 달러(1087억 원)가 있다”라면서 “그런 부자가 매일 얼굴을 다칠 수 있는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정규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1차 방어전을 사실상 거부하자 잠정챔피언 토니 퍼거슨은 ‘나와 통합타이틀전을 치르지 않으면 UFC 챔프 직위를 박탈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우리는 토니 퍼거슨의 지시를 받지 않는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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